본문 바로가기

남아있는 나날 _ movieclip - 남아있는 나날을 생각하다보면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하인들의 이야기. 신경전. 안쏘니 홉킨스 엠마톰슨의 말투 눈빛 그 모든면.- 벽지들이 정말 대박이다 화려하지만 튀지않는다. 동시에 조화롭다.- 거기에 역사의식을 심으려 한다. 독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 한다.- 은은한 영상미들. 그이우희 이야기 모든것들.- 아버지와 아들의 집자 하인의 프라우드 자존심 이야기에서 보여지는 인상. 독일의 재기에 대해 평화만을 원한다는말. 전쟁의 공포.- 현실적인 정치. 진정한 정치인이 필요하다. 전주인 달링톤이 나치였다는 그렇군 인종차별 이야기. 도덕적으로 옳을까란 고민들. -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될것이다. - 책을 읽는 자연 안쏘니 홉킨스에서 양들의 침묵이 보인다. 엠마톰은을 잡아 먹을듯한 눈빛 저렇게 늙고.. 더보기
샐러리를 먹고있었다. _jakob dylan - 샐러리를 먹고있었다. 전화가왔다. 전화가 올일이 없는데 왜 온거지. 친구다. 오래전부터 친한친구다. 친한친구는 뭔가 몇년지기 이런걸 뛰어넘는거같다. 그냥 오랜만에 봐도 티격대는 친구다. 일하러 간다고했다. 이제 일을 한다고. 우리는 이제 모두 일을하고있다. 고등학교 내 자리 옆에 뒤에앉던 우리가아니다. 그때의 일은 공부였다. 지금의 일은 각자의 일이다. 서로는 다른걸한다. 그래도 전화는 왔다.- 개인적인 고민이었다. 불가피한 이야기들. 일하기전 잠깐 짬을 내어 하는 통화라 그런지 서로에겐 급한 어투가 남아있었다. 그저 나는 잘됐네 - 를 연발했다. 분명 '놈'이 느끼는 불안이 내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었고 나도 좀 불안하네라고 이야기해주고싶었지만. 참았다. 놈에겐 시작이기 때문이다. 시작의 불안을 느꼈던.. 더보기
내이름은 빨강 _ amiina - 내이름은 빨강을 읽고있다. 이책이 좋은점이란 같은 동양이라는점. 그리고 그림을 그린다라는점이다.한국에서 그림을 그린다는건 어쩌면 이미 서양그림 이야기에 익숙하다는걸 의미하기도한다. 일제시대 미술교육을 수용한 잘못이라고 변명할수있을까아니라 생각한다. 분명 변화할수있었을것이고, 변화의 바람은 끝없이 불어왔다. 단지 수용하지 않았을뿐이다. 수용해야할까? 수용하지말아야할까?그것은 끝없이 확대해석될 좋은 소재이다. 내이름은 빨강은 이것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있다. - 그림과 사람은 많이 닮았다. 내이름은 빨강을 읽으며 그것을 새삼 다시 느낀다. 그림은 내게 더 큰 소리를 치기도한다 사람들보다. - 마저 읽어야한다는게 아쉽다. 이책은 여기서끝났으면하는 그런 책이다.- 빨강으로 살아간다는것 색으로 살아간다는것. 그.. 더보기
지출이너무 많다지금은 _ pablo casals - 뭐때문인지 몰라도 지출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요새 이리 저리 많이 돈을 쓰고있다. 어찌해야하나요. 슬프네.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 되새김질 해보지만 어차피 쓰게될 돈이야. 뭐 지금쓰나? 나중에 쓰나 똑같잖아? 이런생각으로 그냥 매번 이리 쓰고 저리 쓰고 하고있다. 이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건 확실하다. 아닌가? 바람직하다고 볼수도 있는건가? 그냥 이렇게 보고 좀 신경 끄고 다른것에 집중하면 되지. 당분간 모든걸 금지시켜 놓는거야 그게 좋겠다. 그래 그렇게 하자. 그냥 금지하자. 즐겨찾기되어있던 링크도 끊어버리고 그냥. 당장 크롬에 있던 즐겨찾기를 모두다 그냥 보내버렸다. 인터넷익스플로즐겨찾기에 저장해놓고는 다시는 8월이나 되서야 다시 열어봐야지. 아니 8월도 아니지. 9월은 되야지.9월이 될때까.. 더보기
노킹 온 헤븐스 도어 _ damien jurado - 천국의 문을 두드린다. 나는 이렇게 묻고싶어진다. 지옥의 문을 두드려보고 지옥을 슬쩍 보고싶진 않은가? 이게 판도라의상자 심리겠지,- 독일 영화의 발음은 살짝.. 나를 흥분시키는게있다. 그건 분명. 뭐랄까 그냥 잠이들때 누군가 방해하는 기분이다. 뭔가 나한테만 말하고있는듯한 기분.- 처음 오프닝 긴박감이좋았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장면을 통해 두 인물의 성격 외모 상태를 모두 한번에 보여주는데 효과 죽인다. - 노킹 문을 두드린다는 늘 그 맛 예술. 피노키오 터미네이터 자식. 대비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절대 멈춰선 안돼. 할로. 조용히 걸아감 노킹헤븐스 도어 . 금연석 이야기. 대기. 루디 벌러져? 이야기 그래봤자에요. 혹종양. 너무늦었소. 며칠 안남았어요. 20년전 골수암. 불치병. 고통요? 걸음걸.. 더보기
내이름도 빨강 _bad plus - 내이름은 빨강. 책이 고요하며 격정적이다. 술술 읽힌다. 장점일까 단점일까. 노벨 문학상을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 - 부탁받은 자료를 만들고있다. 오랜만에 ppt를 만드니까 눈도 아프고 약간 피곤하다. 어질어질하기도하네. 그래도 재밌긴재밌다. 뿌듯하기도하다. - 새벽 1시 34분이다. 잠이온다. 저절로눈이 감기기도하네. 안녕한다. 영어는 해야하긴해야한다. 어쩌지.,자야겠다. 다시 1시 53분이다. 괜찮은 블로그 발견해서 이웃신청을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다 다시 자려한다. 오늘은 다사다난했다. - 내앞에 놓인 옛사진과 지금나는 다르다. 많이. - 동생과 이야기하다가.. 덜컥 동생이 울어버린다. 동생처럼 감정을 쌓아두고 그냥 꾸역꾸역누르는사람은 한번 저렇게 덜컥하고 터트리는습성이있다.아빠와 정말 많이 닮았.. 더보기
나는 집착하는사람입니다. _mason jennings - 본질적으로 나는 집착하는 사람이다. 그 집착의 정도는 어마어마하다.나와 나이가 같은 전자레인지가있다. 이제 그건 거의 중고로도 팔수없는 고물이 되버렸다. 고물로서 값을 할지는 모르겠다. 문에는 나팔꽃스티커와 포켓몬스터 스티커가붙어있다. 내가 애지중지하며 몇번이고 다시 떼고 구도를 맞추기위해 노력했던 기억이난다. 그건 5살때의 일이다. 저 전자레인지가 나를 5살때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항상 전자레인지는 내옆에있었다. 진정한 친구일까. 동료? 뱃속에는 전자레인지가 힘들게 열을내며 데웠던 음식들이 들어있었다. 비록 소화가 되고 흘러간것도있지만 그것은 나의 뼈가되고 살이되고 지금 타자를치고있는 내 손 끝이 되었을수도 있다. 결국. 전자레인지는 나와 함께했고 심지어 나를 만들어낸것이다. - 전자레인지 생각을 .. 더보기
안, 녕 543 _ yo la tengo - 안, 녕. 안이 녕하신가? 아니 녕하신가? 안녕은 어디서 온말일까. 발음이나 의미가 새롭다. 오늘따라 새로운게 많다.비가오고나서 아침은 항상 이렇게, 나를 들뜨게 한다. - 그림그리며 보낸시간. 낮. 오전. 오후네. 책을 읽어야겠다. 내일은 책을 읽기도해야되니까말이야. - 옷정리를 하고있다. 이거참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고있다. 옷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라는걸 새삼 깨닫는다. - 밥먹으며 영화보기. 시간이 아까워 하고있는데. 나름 좋다. 시간도 절약하고 무언가 자각하며 먹으니 천천히 먹는것 같기도 하고. - 소중함은 잘 인식할수없다. 우리주변에 얼마나 많은 소중함들이 있는가. 인식할줄알아야하는데.... 그건 쉬운일이 아니다. - 사과를 조금 더 잘깍을수있게 되었다. 해커스 토플 보카를 보고있는데 어지럽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