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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트

오늘처럼느껴지는관계 _ joe henry



ㅡ 정오다. 그녀는 화장을하다가 페브리즈를 뿌리고있다. 살짝 깬다생각들지만 짙은 아카시아향수보단 탑탑한 방향제가 낫다. 요즘엔 탈취기능도 있다고 하지않는가?

ㅡ 티스토리 초대장...! 어쩌다보니선택을해야되는입장이 되었다 무슨일인가싶다가도 나도처음엔 그랫지라는생각을해본다. 비가오네. 한시간걷기는힘들다



ㅡ 계속 컴퓨터만보다. 이제야생각을한다. 나는바보인가. 바보라도..진짜바보다. 그냥되겠지라는생각은 지금도여전했고. 후회하지않지만 고요히...되돌아보게는한다. 물을많이 마시던습관은 언제였는지기억나지않지만 눈물이 사라진때는 명확했다



ㅡ 자유를 즐길 권리. 이불 덮을 시간. 런닝 개는 사람. 창문을 타는 바람. 방금 켜진 스탠드. 끝없는 부글러림 오늘밤 나는 나가지않을래요라는 문자. 비오는밤 닫은상점앞 하얀 비닐봉지.

ㅡ 햇볕을쬐기위해방에 누웠다. 눕자마자 해가 사라진다. 이게 뭔가 싶다가도 계속 따라간다 생각한다. 오늘이 싫다면 내일을 기다릴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