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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트

떠나기 두려운 이월들이 시작되었다 /수정중

 

 


버스와 허리, 투르니에와 카뮈, 산책과 옆집,
아름다울 수 있는 권리들...비바람
내일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발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암스테르담이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 젤소미나 젤소미나
황토색드로잉들, 곧은 외할머니...


기형도의 글을 따라 적고 모든게 너무 좋기 시작했다.
외할머니 기도?


외할머니 기도하기
외할머니..외할머니...


이월이 이렇게 끝났다.
내일 비자를 하러 가야한다.
떨린다.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