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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관F열8번

샘 샘. 불안한 샘 _ Metronomy



ㅡ 레볼루셔너리 로드
가장 존경하는 감독.  샘.
어쩜 그렇게. 일상의 불안을 착, 잡아낼수있을까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이런 예술가들을 보면 그들의 삶이 궁금해진다.
도대체 어떻게 살았기에, 세상을 이렇게 바라보며
감정을 이렇게 표현할수있을까.
표현도 중요하니까. 물론 '내용'이 더 중요하지만
표현'도' 중요하다. 
케이트 윈즐렛을 볼때마다
저사람처럼 살지말아야지,
이런 마음이 든다. 
그녀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유가 뭘까.
이터널 선샤인의 민폐도 그랬고,
타이타닉의 삶도 그랬고, 퀼트도 그랬고,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말할것도없고, 더리더도 그랬다.
문득 옆집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레볼루셔너리 로드 (2009)

Revolutionary Road 
8.1
감독
샘 멘데스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마이클 섀넌, 라이언 심킨스, 타이 심킨스
정보
드라마 | 미국, 영국 | 118 분 | 2009-02-19





ㅡ 알프스

이 감독에 주목하라,

그리스는 막연한, 가보고싶다. 이런 생각을 하지만

가보고 싶다. 이지, 가고싶다는 아니다.

그냥 보고 싶은것이다, 결코 느끼고싶지않다.

그런 내마음이 영화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송곳니때도 그랬지만 참좋다.

가족을 내새워 관계를 보여준다면

사회를 다루며 관계를 보여준다.

정말 추상적인 주제인데

다루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ㅡ 리빙엔드

뭔가 치닫고 싶을때 보라며 누군가 보내준 영화

그냥 먹먹했다.

정말 좋은 영화는 막막한 편이 많은데

이건 그냥 먹먹에서 그쳤다. 

그렇다고 나쁜영화는 아니다.

사실 나쁜영화는 없으니까,

이렇게 치닫는 영화를 볼땐

나는 오히려 안정된다. 

어릴때 먹은게 청개구리가 맞나보다.


리빙 엔드 (0000)

The Living End 
6.5
감독
그렉 애러키
출연
크레이그 길모어, 브레턴 베일, 마커스 휴, 메리 워러노프, 폴 바텔
정보
코미디 | 미국 | 92 분 | 0000-00-00





ㅡ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하우스오브카드 이후로, 넷플릭스드라마를 찾다가

들어온 드라마인데, 볼때는 재밌었는데

다 보고 지금 되돌아보는 시간,

결코 남아있는 드라마는 아닌듯하다.

그러고보니 하우스 오브 카드도 그렇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너무 많은 느낌이고, (방대한건아님 그저 종류가많은)

흡입력은 있지만 적당히 빠져있게 만드는것같다.

HBO의 어떤 작품들은

너무 심하게 빠뜨려 버리곤하니까

어떻게보면 넷플릭스는 참 똑똑한듯.

추천도아니고 비추도 아닌 애매한 위치의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2

정보
미국 Netflix | 금 시 분 | 2014-06-06 ~ 2014-06-06
출연
테일러 쉴링, 우조 아두바, 파블로 슈라이버, 나타샤 리온, 래번 콕스
소개
마약 사건에 휘말려 15개월 동안 뉴욕 연방 여자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된 파이퍼 채프먼의 이야기를 담는 코미디 드라마. 파이퍼...





ㅡ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쿠루리 음반을 오랜만에 들었고,
영화도 다시보게되었다.
늘 그 모텔, 조개 속의 푸른 조명 모텔때문에
한번씩 드문드문 반일감정이 사라진다.
나쁜건 나쁜거고, 좋은건 좋은거니까.
좋은건 배우려 하지뭐, 
영화에서 보이는 사랑을 바라보는 자세, 뭐 그런거라면
너무 거창한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4)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8.1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우에노 주리, 아라이 히로후미, 신야 에이코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일본 | 116 분 |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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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한국일보 추적육십분
이런일이 벌어지고있구나, 
내가 편하게 누워 자고 먹고 씻고 하늘을 바라볼때
세상엔 이런일이 일어나고있구나.
어딘가
존재해야하는 사명감을 찾고싶을땐
이런걸 본다.
순수하게 내안에서 존재성을 찾는일은
너무나 힘든 일이기때문에. 드문드문거린다.

ㅡ 신안군 염전노예
한국이 싫은 이유
아니 , 인간이 싫은 이유기도 하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가?
정말 이건. 성급한게 맞는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야할
때가 온것 같다.


추적 60분

정보
KBS2 | 토 22시 05분 | 1983-02-27 ~
출연
이상협
소개
1983년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KBS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프로그램. 탐사보도를 통해 사회의 이슈나 다양한 사람들의 문제점을 다...



ㅡ 박쥐
어쩌다가 세번 연달아 보게되었다.
볼수록 김옥빈의 연기는 질렸고,(결코 부정적인 의미는 아님) 송강호는 옳았고
박찬욱의 위트가 돋보였다.
볼수록 웃긴영화.
진짜, 요근래 본 영화중에 가장 웃긴영화가 아닌가 싶다.
그만의 미장셴 영화미술도 좋지만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 더 좋겠다 이런마음이
들만한 위치에 오른 감독인것같다 그는.


박쥐 (2009)

Thirst 
5.2
감독
박찬욱
출연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 김해숙, 박인환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33 분 | 2009-04-30




ㅡ 그것이 알고싶다 여러가지,

추적60분과 비슷한 경로에서 보게되는데 약간은 다르다.

그건 김상중.

키가 정말 작은거같은데

그렇게 작아보이지 않는다.

항상 발목 위로 화면을 자르고 잘 재단된 양복을 입는다.

죄송하지만 가발이 아닌가 의심이 들고,

뭔가 장난기 많아 보이지만 결코 가볍진 않다.

막상 그것이 알고싶다는 볼때는 분노하고

어휴 답답해 뭐야 진짜 이러는데

정작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땐 감정들은 없다.

이래서 무한반복만이 답이다. 기록 강박증.



그것이 알고 싶다

정보
SBS | 토 23시 10분 | 1992-03-31 ~
출연
김상중
소개
SBS의 대표적인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