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나이의 뒷자석이 노약자석이되고있다.
나이의 뒷좌석이 노약자석이 되고있다.
내가타고있는 이버스는 어디로가는지모르겠다. 분명가고싶어하는곳은 있는것같은데 목적지를알수없다. 예전, 친구와 두번째오는버스를 타고 무작정가보자. 했는데 그버스는집으로가는 버스였고 실망했던 기억이난다. 연말은 매번 그런 기분을 준다.
ㅡ 시장에서 먹던 새마을금고앞 포장마차시락국밥집 베트남며느리는 오늘도 시락국을끓이고있겠지...? 먹고싶다. 별맛은없지만 난항상 그 두툽한입술로 김치더?라는 말에 사정없이 무너졌다. 그리고 꾸역꾸역 김치를먹었다. 남기면벌금을내야된다는음식점마냥. 그집김치도 별맛은 없었다 그러나 늘 변함도없었다.
ㅡ과연한국에서의 마지막크리스마스가 될까...?
ㅡ 크리스마스 선물을 봤는지 안봤는지 모르는 이기분을 생전처음 느낀다. 나는 새롭지만 말라스트라나로 가는길은 익숙하기만하더라.
ㅡ 농과 골름
ㅡ오랜만에 새로운 조은그림들발견. 아좋다. 행복하다. 마치 첫만남처럼 웃음이난다. 지금은 샤갈미술관기분이다.
ㅡ글을쓰는친구와이야기. 나는 글을 쓰려는열정이 이해가 안돼. 글은 그냥평소에쓰는거잖아. 이야기를하고싶은건가.........야 난 그림그리고싶어하는 애들이 제일 이해안된다. 결국 서로 어깨만 으쓱하고 헤어졌다.
ㅡ 빠진다는 느낌. 참오랜만이야. 반갑다 .진짜반갑다. 운드 월컴투헬
ㅡ 한겨울. 한..이라는단어가 진하게 와닿는겨울. 추위걱정은 부질없다. 어떻게 손쓸수없기때문이겠지...앨범커버를바꿔놓고음악을들으면 한참은 다르게들린다. 시각의 가벼움이란.
ㅡ 꼬로록. 문득 든생각. 삶은 음식이 좋은데 이유는 뭘까. 맛때문인가...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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