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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화분 아테네 /Ryuichi Sakamoto ㅡ 아 오늘은 힘든 날이었다. 아직 오후 네시니까, 힘든 날이었다라는 과거형으로 쓰면 안되는 걸까? 그래도 그렇게 쓰고싶다. 오늘이 어서 과거가 되었음 좋겠으니까. 이런 마음이 드는게 오늘에게 미안할 일인가? 그래서 오늘이 내게 이렇게 고난과 시련을 주는 것인가? 이유는 모르겠다. 도대체 모르겠다. 그러나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어떻게 그려야할지 무언가 점점 더 명확해지는 시간이 지나고 있고, 밝은 해가 떴으며, 약간씩 들리는 작은 음악소리는 이 무거운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든다.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다. 외투를 벗고싶다. 소백산맥과 오대산 하늘만지기 달의 변화 그런것을 그리고 생각하며 보낸 연휴였다. 노동절 이곳의 노동절은 오월 일일이었으며, 월요일이었다. 그래서 더욱 멋지다고 말을 할 수 있기도 했.. 더보기
시절의 어린시절 /수정중 ㅡ 베를린 어린시절 ㅡ 살로소돔 120 사드 ㅡ 현대 타이포그래피 ㅡ 로베르 브레송 ㅡ 피카소 더보기
아침 일곱시 산책 /수정중 ㅡ 매일 아침 운동을 하러 가는 기간이 한달이 넘었다. 드디어 어떤 것을 그려야한단 어떤 어렴풋한 상이 떠오르고 뱀, 초록색 뱀, 그리고 아이러브황우석 ㅡ 아침 청소기, 닭가슴살, 파스타 더보기
갈매기 소리에 잠이 깼어요/수정중 ㅡ 이 아침을 잊을 수 있을까? 갈매기 소리 꺽꺽 대는 갈매기소리 ㅡ 등근육이 중요하다 ㅡ 보고싶다. 시간과 거리들 바다소리. 바다위 그색들 그냥 그리는거지뭐, 그리는 목적은 없다 ㅡ 새로운 것, 색들. 음색, 색 더보기
이별의 김포공항 /수정중 ㅡ이별의 김포공항 박완서 더보기
처절한 오월 /수정중 ㅡ 물잔 망치 건축자 에이포두장 그리고 그것들을 담은 바퀴 달린 그 무엇 ㅡ잠이 안온다 세시반 ㅡ요ㅇ서와 긴 이야기를 했다. 일찍 자고 일찍자야한다. 햇살은 뜨겁고 오후세시이며, 버지니아 울프를 읽는다. 요셉보이스는 늑대도 토끼도 싫어했던걸까??정말로? ㅡ엄마라는 두단어에 큰웃음이 뒤 따라 올수 있는것은 얼마나 큰 행운인가? 그녀는 세탁기가 고장났다고 했고,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으라고 했다. 도시 곳곳에 그녀가 있다. 빛나는 웃음. 그 강렬함. ㅡ비장하지 않기 심심해하기 ㅡ질감, 주말 ㅡ시간을 담은 붓질 ㅡthis world another world 더보기
많이 보던 날들/수정중 ㅡ오자크 ㅡ유포리아 ㅡ악마의 씨 로즈마리의 베이비 ㅡ유령작가 ㅡ줄리아 가너 ㅡ파워오브도그 ㅡ앤디워홀 다이어리 ㅡ카니예 웨스트 다큐 ㅡ해리 파괴하기 ㅡ스타더스트 메모리얼 ㅡ한나와 자매들 ㅡ허즈밴드앤 와이프 더보기
지난날의 스케치 /수정중 ㅡ 리처드 홀리스 화이트채플 ㅡ지난날의 스케치 버지니아 울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