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아 오랫동안 이야기하고있으니 슬펐다.
불쌍하기도했고 겁이났다
나는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인가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ㅡ 떡이먹고싶어서 밖으로 나가기는 난생처음이다.
ㅡ 그토록하고싶었던 이야기는뭘까
새벽 네시 반까지 말이야.
ㅡ 자자. 잘자. 현대무용 꿈꿔.
ㅡ 고통의과정 된장국끓이기. 아침카레 크레미
ㅡ 여섯시간의 염색 이건딴사람이 되는휴가.
무언가 창작하는 과정은 늘 즐거워.
ㅡ 식당이야기. 읽은 책들을 타이핑한다.
여기저기서 소리가 들리고 윗집은 이시간만되면 어쿠스틱기타소리가 들린다. 오늘도 매트를 키고 자야지.
내일은 뭘하지. 그런 고민이없다. 내일할일은 정해져있으니까.
시간. 영화 드라마. 그것보단 타이핑이되겠지.
읽은것들을 정리하면서. 나는 꿈을 꾼다. 생각을 한다. 다시가 된다. 다시 다시. 다시들. 다시.
낮은 땀냄새가 그사람을 말해준다. 그냥이잇다. 그냥도 있고 그냥이있다. 그냥들 그냥 그냥에서 그냥까지
그냥에서 그냥까지는 내가 근래 생각한 문구중에 가장 슬픈말이라고 방금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그냥에서 그냥까지라고 웅얼대며 방을 나간다.
ㅡ 누군가의 목소리만 듣고 결혼하고 싶다고 느끼고 내가 무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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