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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트

가장어두운가자무도회 _ the Chantay's



ㅡ 다름 어두움 국제시장에서 사직동자전거를탄다
짙은구제향기가 샴푸중이다.

ㅡ 나는 낮은산 그늘 녹지않은 사월의 눈이고싶다
수수하지만 끈질긴 그무엇이고싶다.




ㅡ 아니왜? 역시 보는 눈이다르다.
나는 멀리보겠다. 찾아보겠다. 알아보겠다.
생각하겠다. 오늘은 그가 나의 노력을 알아봐줘서좋더라
그리고다시 어둡지않아서좋더라.
공간감을 만들어보고싶다.

ㅡ 너의 두근댐.
물이고여있고 바닥이조금씩보이는 그곳은
울게댐.



ㅡ 아 역시편함 집이다름. 역시라는단어.
고생이라는말. 가난이라는말. 수풀과 기슭이라는 말.
멀리 떠난다. 떠나면서 기다린다.
독서를하고싶은 밤이다.

ㅡ 하루는 죽고싶었다.
내일은 고통스러웠고 서랍은 잠기기직전에 부서졌다.
너무힘든하루였다.
오늘은 일찍자고 마음을 다스려야겠다.



ㅡ 너무 라는 단어는 기능이 없없다.
더, 라는 단어도 마찬가지 였고. 세상엔 자위밖에 없었다.
이질적인것은 무엇을 무의미하게만든다.
구조가없는 것이 우리의 매력이다.
참, 벗어날길이 없네. 안녕하세요 와우.
꺽인 충전기를 가지고 꾸역꾸역 밥을줄때 나는 너무더참자위 서럽다.

ㅡ 얼마간 잘잤다.
아침에일어났을때 입에서 바다맛이났으면좋겠다.

ㅡ 인터넷공간을 끊을수없는이유,
시공간을 초월한다는것.
동시에 자연을 떠날수없는이유,
존재를 증명한다는것.





ㅡ 예전글을다시 읽었다.
나의예전이 더 깊었다는걸 알았다.
슬프다 씁.. 휴. 지금은 맥락없이 누워있고 감정에게 말리고있다.
아 그냥 뭐든 말아먹고싶다.
술이라도.

ㅡ 필립 호프만과 에이미와인하우스는 잘만났겠지?

ㅡ 10년뒤 완성될작업을 구성하고
10초뒤 그어낼선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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