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머리를 빡빡빡 밀고싶다는 욕정을 느끼다.
빡빡민머리를 볼때마다.
왜지금 홍진경이 생각나는지는 모르겠지만
ㅡ 마음이 태백으로 간다.
ㅡ 소리처럼 기다림.
아침 주목이 기다린다. 주목. 배꽃향기.
그래도 어디든... 어디든.
바람의 언덕이 좋다.
ㅡ 운동을안하긴했나봐 그거걸었다고
다리가몽게몽게 뭉게구름이되었다.
아침에 뻐근한다리는 훈단이후 참 오래만,
ㅡ 이거는무슨 소리야. 귀곡산장이야?
나의 5월 음악을 들은 그녀의 한마디.
무려 정기이용권으로 구매한 녀석이었는데.
'소리'라는 단어에 엄청나게웃었다.
정말오랜만에
ㅡ 여행을 다녀온후 증상은 매번 같다.
왜인지모르게 쏠려오는 낮잠.
깊이빠지는공간 공석.
우리에겐 지참금이 없다. 그래서 할수도없다.
ㅡ 후회하지않기위해 살아간다는 말이 무슨말이야?도대체?
ㅡ 리미티드를 정한다.
제한만들기.
그리고 두번이면 충분하겠지란 생각에 마음을 다잡았다.
ㅡ 내가 느끼는 답답함은 한번씩 다행을 가져온다.
한나 아렌트가 보고싶은 밤이다.
만약 그녀라면.
ㅡ 요즘엔 매일같이 새벽여섯시면 잠이깬다.
나는 뭐좀 그랬다. 꿈과 뒤척임.
예루살렘? 인정되지않는 슬픔은 가끔 기쁨이된다.
ㅡ 참을수없다.
ㅡ 모른다는말. 구월에 떠날수있을까
이월에떠나자마음먹었다. 혹은 삼월에.
ㅡ 레볼루셔너리 로드, 요즘 이유없이 힘이빠져
내가 어쩌면 그곳에 있는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ㅡ 아카이브만들기.
ㅡ 덥다. 지금에서야 더위를 느낌. 항상 늦는건 여전여전하네.
ㅡ 자전거타야지.
ㅡ 잠시 공백이 필요할것같다.
블로그는 한동안 관리되지 않을듯. 들어오지 말자. 내마음으로 들어가는게 더 효율적인 시기다. 동시에 진심이다.
마음을 먹었다. 냠냠냠 꿀돼지?
들어오지 않겠다. 어짼든 당분간 안녕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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