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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관F열8번

엘리펀트






- 구스반산트 감독이 참 치밀하다는 생각을 했다, 저번에 봤을땐 그저 이미지, 사건들만 눈에 보였는데 뭔가 구성, 연출의 치밀함이 돋보였다.

- 가장애착이 가는 인물은 빨간 곱슬머리의 해리포터안경을 낀 그리고 클레이 에이킨을.. 닮은 소녀였는데 이거참 난감하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꼭 그녀가 죽음의 시작이여야했을까

- 화면시점이. 마치 영화에도 나오는 총쏘는 게임같이 보인다. 마치 관객이 그들에게 총을 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들은

- 학생들의 의상도 마음에 든다. 개성을 뚜렷이 보여주는게. 그들을 대변하는 듯 보인다.

- 영화는 긴장감을 놓칠수없게 되어있는데. (굉장히 정적인 화면 롱테이크 카메라 워크에도 불구하고) 

서로다른시점의 화면속에 숨어있는 다른인물을 주시하게 만들기 때문인듯.

예를 들어 찍고있는 인물 뒤로 넘어가는 또다른 인물, 그런 장면. 관객은 어쩔수없이 그들에게 또다시 집중하게 되고, 다른 인물의 행동, 모습을 생각하게된다.

- 매번 학교복도의 배경으로 나오는 다민족이 섞여 화목해 보이는 벽화도 이영화의 의미를 다른 형태로 보여주고있는거 아닐까.

- 엘리펀트는 미셸 투르니에의 뒷 모습이 연상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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