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에갔다 급하게 12시 준비해서 간 등산이라 과일만 잔뜩먹고 온거같은 기분이다. 사과 청포도 길고 통통한 방울토마토
등산을 잘하는 편인데 오늘은 힘이 들게 느껴졌다. 오랜만이라 그런건지도 모른다. 이유는 분명히 있겠지.
- 나는 변덕이 너무 심하다. 정말 말그대로 심하다. 심하다못해 피해를 준다. 나는 그런사람이다. 밤이 깊어가고 나는 깊어가지 않고 있다.
불안한 미래에 자신없나요? 그런건 없다. 그저 하루, 오늘을 살아갈뿐. 그래 그렇다. 나는 이런사람이다.
스스로 불편할때가 많다. 그럴때야... 그래야지 어쩔수는 없다. 그냥 그렇게 앉아있기도한다.
슬픔이 엄습해온다. 이것도 변덕이라 볼수있을까.
그만 쓰고싶다.
- 등산을 다녀오면 마음이 후련하고 편안해지고 자연처럼 되는것 아닌가?
벤야민 글을 읽다가 '나'라는 말을 빼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하면 실력이 는다는 부분이 기억난다.
'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