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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관F열8번

그냥 틀어놓기에는 아까워 _ Angst essen Seele auf



프랭크
처음만난 그것이 프랭크라는게 나는 너무 어색하다. 마이클은 슬픈눈을 가졌다.
요즘부쩍 왜 그렇게 슬퍼보여라는 말을 많이듣는데,
나는 프랭크인가 아닌가.
아, 메기 질렌홀은 언제나 옳다쿠나 옳다.


디아워스
스티븐 달드리가 내게 건네는 말은
작은 박수. 마치 장례식의 끝났을때의 그 슬프면서
후련한 느낌.


밀크
숀펜, 요즘 뭐하고있어요?
어서 나와요. 이런걸 보여달란말이에요.


문학동네 팟캐스트
연말과 연초가 되면 그 활자들이 생각나고
나는 이제 다시 여기에 서있게 된다.


자코메티 다큐
그 작은 붓질들이
활활 만들어내는 감정은 참 부시시했다.
난 그의 어깨선과 머리카락 톤이 참 좋다.


나쁜교육
알모도바르 뭐 할말다했지뭐.
그의 영화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마치 시장한복판에 있는기분, 


시카고
감독이 천채라던 그의 말을 믿지않는다.
뭐 잘만들긴하네, 하지만 절대 절대 천재는 아니다.


블루재스민
우디앨런은 천재지.
샐리호킨스 너무 좋아 미치겠다.
찡긋거리지 않아도 느껴지는 찡긋거림


한나 아렌트
처음보다 느껴지는건 덜해도
이제 흡수할수있을것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청춘 스케치
청춘을 왜 스케치하지?
리얼리티 바이츠? 도통모르겠다. 가끔은 뭐가뭔지.
영화도 참 불안한.


시계 태엽 오렌지
스탠리 큐브릭은 너무,
그의 삶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건 집착의 신호다.


양철북
오호라 이것봐라, 좀 괜찮은거 득템.
어쩌면 이거 제대로 한건하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이 섬뜩함을 어쩌지.
아이는 무섭다.
너무 순수해서.


애니홀
애니는 너무 매력적이지만
나는 그녀가 싫다.
그녀도 나를 싫어하겠지만.


라잇온미
음악이 정말 죽여준다. 톤은 말할것도없고, 너무 분위기로 승부보려하지않은게
느껴저서 더욱 좋음


수면의 과학
오랜만에 미셸공드리와 사랑에 빠지다.
한동안 보고싶었는데,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파스빈더의 구도와 그의 마음은 같을것이다.
뭔지 모를 연극적인 상황들 구도가
내 목을 조른다. 죽진않음


뱀파이어 다큐멘터리
재밌다. 그리고 영화관은 좋았고, 함께 본 사람은 별로였다.
그러나 와 대박 이정도의 보랏은 아니였다.
가볍지만 따뜻한 뭐 그정도. 요아쁘가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