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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노트

나는 지금이동중이다 _The Neighbourhood



- 어쨌든 집밖으로나왔다 편안함에 물들어있는게 슬프다 .좀더 움직여야하고 분주해야하는데 자가용 스마트폰 썬크림 안경 돈 비행기 쇼핑몰 인터넷 세상은 편하게 돌아가고있고 어디론가 흘러가기만 하는듯 보인다 나는누구인가




- 차소리는 나를 무섭게 만들기도한다 이유는분명하다 바퀴의굴러감 수레바퀴아래서처럼 그저 굴러가고만 있는것이다 특히 오르막길을 오를때는 그두려움이 배가된다 두려움 두려움 두려움 두려움 . 나는지금영화관으로 가는중이다.
- 비포미드나잇을 볼계획이다 그건 분명다른경험이될것이다. 제시 , 줄리 델피? 두시간의 조금은 긴러닝타임이던데 어떻게 권태감을 이야기할지 기대된다. 나는 제시일카? 문득 드는생각 이대로 도망가고싶다.
- 날이덥다. 이럴때일수록 나무가 더그리워진다. 주변의 웅웅대는소리들, 나무는 사각대겠지. 속삭이겠지. 여름이다. 미야자키하야오 지브리뮤지엄이나 홋카이도혹은 오스트리아가 생각난다. 하늘은 답답하다. 마음은더 답답하네.

- 10차선도로 위 글자들이 춤추고있다. 안녕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