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용 도서관 _happy together soundtrack ost
ㅡ짐 자무쉬
조용한 내공이 느껴짐
뭔가 투덜투덜대지 않지만 아주 불만 불만 의문 투성이라는 이미지가 그려짐.
나는 그에게 큰 걸 바라지 않고 그를 만나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항상 많은 걸 얻는다.
ㅡ 우디 앨런
세상에는 인생에 대해 결코 질문을 던지지 않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그
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택시를 몰고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한다.
그들은 아무 생각 없이 존재를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운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겐 재능이 있는데 그건 순전히 운이다. 아름답게 태어난다든가 뭐 그런것.
그들은 그림을 그린다. 그들은 사회에서 존경을 받으려 관객들에게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하지만 그것은 용기를 갖는다거나 하는 것과는 하등 관계가 없다. 용기는 무언가의 위반이나 용맹스러운 행동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제 그 중간에 위치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정말이지 죽을 쑨다.
그들은 삶에 질문들을 던진다. 그들은 예민하고 지적이지만 무엇보다 그들에겐 재능이 없다.
그들은 자신이 회사에 나가기 싫어한다는걸 스스로 알고있다.
하지만 그들은 미켈란젤로가 아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곤경에 처한 꼴이다.
어떤 사내가 그림을 잘 그린다면 그는 운이 좋은거다.
내게 진정 용기있는 행동이란 거의 온몸을 마비시키는듯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행동으로 옮기는것을 의미한다.
세상엔 몇몇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그들을 용기있는 이들로 생각하지 않는다.
내게 그들은 본래적으로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대담할뿐이다.
그
들은 바로 전쟁영웅 같은 사람들이다.
ㅡ 영혼의 자서전
아버지에 대한 부분이 감동적.
번역이 잘 된걸까? 할정도로 개성이 강해서, 원작을 읽어보고 싶다는 충동!!!!!
욕구가 마구마구 솟아났다.
크레타섬. 아테네. 그리는 니코스 에게 정말 감사해야한다.
그럼 우리는 누구에게 감사해야 하나?
ㅡ 토니오 크뢰거
나는 두 세계사이에 서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세계에도 안주할수없습니다. 그결과 약간 견디기가 어렵지요. 당신들 예술가들은 저를 시민이라 부르고, 또 시민들은 나를 체포하고 싶은 출동을 느께게 됩니다. 이 둘중 어느쪽이 더 나의 마음에 쓰라린 모욕감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민들은 어리석습니다. 그러나 나를 가리켜 냉정하다거나 동경이 없다고 말하는 당신들 미의 숭배자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것은 이 세상에는 애초부터, 운명적으로 타고난 모종의 예술가 기질도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그어떤 동경보다도 일상성의 환희에 대한 동경을 가장 달콤하고 가장 느낄만한 동경으로 여기는 그런 심각한 예술가 기질 말입니다.
ㅡ 백남준 이야기
남준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남준이
남준이. 남준아. 남준이.
적으면서도 괜히 죄송으러웠고, 앞으로도 이 마음은 계속될듯 싶다. 그의 작품을 볼때마다.
나는 그의 기마상이
참 좋 다.
ㅡ 독일어 시간
이런 책인줄 알았다면 훨씬 훨씬 전부터 읽고 탐했을텐데
에밀 놀데 이야기 였다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마인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지금까지 읽었던것중.
그린다는 행위에 대한 고찰이 엿보임,
실상을 책에 묘사된것 만큼 무겁진 않지만(주관적인 판단.)...
ㅡ 나무의 철학
나무의 시학이라고 읽었는데 알고보니 철학이였고
나무를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찾게 해주었다.
한번 더 꼼꼼히 살펴봐야할 필요가 있음. 마치 그 희곡처럼.
ㅡ 컬러여행
재밌다 재밌다! 아 재밌어! 그런데 그다음은? .. 작가와 소통하기보다는
재미난 이야기 한편을 후루룩 들은 기분.
ㅡ 절대지식 세계고전
ㅡ 서양고대 미학사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