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노트
디든 세이 굿바이 오풀송_ winter wood walk
애도가
2014. 1.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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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약사랑에 빠져있다면 이터널 선샤인을 희망차게 볼수있을거야.
그러나 나는 지금 고통스럽게 보고있어.
탄제린.오케이. 단어들이 내심장을 후벼판다.
커스틴 던스트는 마리앙투아네트 같은 역할만 맡는다.
멜랑콜리아도 이것도 그리고 엘리자베스타운도
가끔 오에스티를 듣고싶은밤이면 벡의 목소리를듣는다.
새벽공기처럼 천장을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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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연락하지 않는건 모두이유가 있다.
힘들게하고 싶지 않다고하지만 상처받고싶지않기 때문이다. 바로 내가.
비계덩어리는 무말랭이랑 잘어울리는 식감을 가졌다.
갈빗집 첫째딸은 그래서 강원도 무밭부자랑 결혼을했다.
그들은 기억을지우고싶었고 그때커스틴 던스트가 나타났다.
버팔로와 반지의 제왕과함께.
그러니까 다섯은 커피만 마시고 담배는 피우지 않고 헤어짐을 말하다가 헤어졌다.
기억을 지우고싶다는 기억만 지운채.
가자 눈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