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트
늑대와 암캐 춤을 _Asaf Avidan
애도가
2014. 1.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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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내가 열시간 내내 할때가있었지.
그열정에 내가 몸서리쳤다.
아무도 말을 걸수없을정도의 집중.
하늘이 낮다.
춥고 배는 안고프고 나가기전까지 맛있는거 많이먹어야지 하면서도 기쁘게손이가지않는다.
드디어 내일 신청을한다. 묘하며 이상한기분.
내일은 블로그도 할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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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설렘. 책도 그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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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의 필요성. 한나 아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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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에서 아렌트는 인간의 '다수성(plurality)', 즉 '세계 속에서 타인들과 더불어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조건'을 인간의 실존적 조건(굴레)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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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만 알고싶다.
ㅡ
곧 시작하겠지. 하.하.기대반 두려움반.
ㅡ물론 말이야.
헛될수도있지만. 나는해야만해.
예전과달라진점은 두렵지않다는거야.
5년의 결과는 나는어찌되었든 한다는거니까.
그것밖에없어도 뭐라도있으니참다행이야.
다행이라는 말이 습관이된건 다행인지모르겠다.
ㅡ 이야기중입니다.
ㅡ오늘의 키워드
무력함
ㅡ 사실 좀 그렇다. 내가 가지고있는것들을 할지. 무엇을하고싶은지.
새롭게해야하는지
내가 결정할문제지만
그래도 답답하긴하다.
ㅡ 도저히 견딜수 없다. 떠나자 그래. 도서관에 가서 책을 한아름들고 그냥 떠나는거다.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나는 떠나있기로 결심했다.
엉덩이 아래살이 빠지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