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노트

나무가되고싶던. _fiona rae

애도가 2013. 12. 3. 22:25


ㅡ 하아... 테이프를 칭칭감고나왓다. 진짜 내가생각해도 나는 상또라이다. 어떻게생각햇을까고민하며 다시금 진지함을 성찰한다. 미리보기의 아픔. 미리보기의 선풍기. 다시껐다키면 온수가나와. 나는텐트다. 가족에겐 나는텐트다. 쾌지나칭칭나네 쾌지나칭칭나네-부러운건 마을버스타고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ㅡ 혼자음악을들으며 고요히걸어오니. 이건어려운일이라고 깨달았다. 내일은힘들고 모레는 도서관에간다. 찾아봐야지 매일처럼. 나를 몰아부치는사람. 그곳의분위기 향기. 숨결. 집중되는이야기. 모두다말할수있을까? 아니다. 다른사람도 그렇게 의문을가졌겠지... 의문처럼 집중되어지는과정들... 존재성 존재의 의미,...나는지금 뭐라하고있는거지?

ㅡ 오늘은 기억될것이다 2013년 .. 12월 1일...김밥 파프리카 바나나

- 고요함으로 정리하는 기분. 공간. 시간이 존재한다. 콘트라베이스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고... 미셸 투르니에를 읽는다. 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