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꽃병의 바닥, 어떤 네번째 이끼

애도가 2014. 5. 2. 08:55








ㅡ 빨지 않은 베게가 있다.
나는 시간의 향이 좋았고 그걸 잃어버릴수 있다는 가능성에게 엽서를 썼다.

답장이 왔다.
열어보지않는다.
베겟속에 넣어 세탁기에 돌린다.

결국
시간은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