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숲노트

2019년이고 새해고 액땜은 이런것이다 /수정중


재정비 편지 아름다운 시간들 외로움
애도일기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며 눈이 온 저곳을 상상해본다
보드카 한병
저기 서있던 사람
알렉스 카츠 카츠
돈카츠
본카츠
존카츠
안녕 디오니 안녕 잠수부


다시또 기차를 타고 두번째저녁을 먹으러
어떻게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을 먹고는
우리는 다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다
붓질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


나는 루저가 되고싶어서 예술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헤헤헤
파프리카 좋아


아프리카 가볼수 있을까


죽고싶다는 감정
천장을 바라볼때의 순간
바로그때가 지금이다.


다시 뜨겁게 그리고 싶어졌다
신기한 청개구리 심보


너무나 너무나 이상한기분
허벅지가 꾸물거리는


감당할수없는 기분
무너지는 기분. 아름다운 색을 보지않은것이 이리도 큰 무게로 다가오는 것인가.
모든건 무너지고 천장은 가라앉고 눈은 녹고있다


사각사각 연피루소리루
슬픔이저기있다
투팍힙합이 왜슬프지?으잉?


하루종일집에서 누워 우울하기


그들의 세상을 아주 단단하고 성심을 다해 집중해서 대충 그릴것이다


하루를 정리하고 다시 노트들을 만들고 내일할일도 정하고 멍청하지않은 저녁이었다
내일이 기대되는 오랜만의 밤


역겹다가 무슨말이죠?
벽에서 빛나는 과녘과 나무들. 아침운동과 엄마의  날개


오늘
다시 드로잉


가만히 눈을감고 생각해보고있으니
모네가 가장 생각난다.
그 나무. 나무뒤 햇살 흘렁임